男 농구대표팀, 美 전훈 평가전 4승 4패로 마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5 20: 48

남자농구 대표팀이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HAX체육관에서 열린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 미국 현지 연합팀에 76-77로 석패했다.
양동근이 팀 최다인 11점을 넣고 전태풍과 함지훈이 각각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대표팀은 전반까지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6점 차로 앞섰으나, 3쿼터 상대의 개인기에 의한 연속 득점 허용으로 2점 차로 역전을 당한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경기 막판 이규섭의 3점포로 다시 앞섰으나 경기 종료 직전 NBA 경력이 있는 브랜든 히스(22점)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재역전을 당했고, 마지막 공격에서 전태풍의 슛이 불발되며 아쉽게 패했다.

이번 2차 해외 전지훈련에서 치른 8차례의 평가전에서 4승 4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 10분 귀국한다.
ball@osen.co.kr
<사진>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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