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일부러 걸린 48세 男연예인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25 23: 45

나이 48살의 중견 개그맨 이봉원이 최근 한창 도전 중인 식스팩을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봉원은 “48세의 이 넘치는 혈기를 주체할 수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봉원은 “도전의식이 강하다. 뭐든지 하고 싶고, 호기심이 왕성한 얼리어답터”라며 “스마트폰도 가장 먼저 써봤고, 신종플루가 뭘까 해서 그것도 걸려봤을 정도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호기심이라는 말이 참 좋다”는 이봉원은 “궁금한 것을 그냥 접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해봐야 플러스나 마이너스가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봉원은 “요즘 식스팩(복근)이 유행이다보니 식스팩에 도전하고 있다”며 “하루에 한끼 고구마, 바나나, 두유만 먹으며 지내고 있다. 술도 보름 이상 끊었다. 내가 그정도 안 먹는 거면 보통 사람은 석달 끊은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에 대해 이봉원은 “한번 만들어서 식스팩 보여주고, 다시 먹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것 역시 도전이다”고 못 말리는 에너지를 발휘했다.
bongjy@osen.co.kr
<사진> 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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