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한국영화, 영화 ‘아저씨’와 ‘악마’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8월 4일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25일 10만 649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85만 4344명.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 4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2위는 8월 12일에 개봉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같은 기간 4만 632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5만 6263명을 기록했다.
영화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째에 접어들었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액션과 음악의 절묘한 시너지와 비주얼 되는 원빈의 강렬한 액션 연기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김지운 감독의 스릴러물로 잔혹함의 절정으로 치달아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과 스릴러물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의견이 팽팽히 엇갈리며 올 여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병헌 최민식 주연배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에는 이견이 없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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