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마이너스 손'? 왕성한 호기심 때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26 07: 45

하는 사업마다 망해서 '마이너스 손'으로 알려진 이봉원이 넘치는 호기심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25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봉원은 "넘치는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겠다"는 고민을 들고 나왔다.

 
그는 "호기심이 너무 왕성해서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새로운 것이 있으면 무조건 먼저 해본다. 나름 '얼리 어답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새로운 사업이 있다고 하면 꼭 해본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어차피 실패할 확률과 성공할 확률이 반반이라는 생각에 해본다. 생각한 것을 그냥 접으면 50%의 성공률도 날아가 버리고 0%가 되는 거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 다 잘 안됐다. 급하게 시장조사도 하지 않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한방이라는 생각에 계속 시도하다보니 빚이 쌓여갔다"고 '마이너스 손'이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봉원은 이날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던 시절부터 박미선을 만나게된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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