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은 계속되는 것일까.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와 결별한 브라이언 오서(49) 코치가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서 코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결별 이유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리랑을 피처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서는 김연아가 준비하고 있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본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라고 칭찬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피처링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새로운 프로그램은 선수 본인이 밝히는 것이 관례였다. 김연아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할 때까지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등 보안에 신경 써왔다.
더군다나 오서 코치는 김연아와 결별한 상황이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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