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촬영 내내 검정 수트 한 벌로 모든 촬영을 마쳐 화제다.
‘아저씨’의 의상은 화려하고 멋진 컨셉트의 여러 벌을 준비하기 보다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흔하게 여겨질 수 있도록 했다. 아저씨라고 불리지만 아저씨답지 않은 태식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배우 원빈은 직접 수트 컨셉트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아저씨’ 한 관계자는 “전직 특수요원다운 날렵한 몸놀림과 액션 장면은 원빈에게 맞춰진 듯 한 검정 수트로 인해 더욱 실감나게 빛이 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점점 찢고 해지는 수트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실제로 단 한 벌의 수트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한 벌의 검정 수트는 필사의 추적을 벌이는 아저씨의 액션의 산물이 되었다.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 4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아저씨 열풍으로 이끈 영화 ‘아저씨’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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