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여드름은 흉터를 남긴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26 10: 35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태풍, 그리고 다시 찌는 듯한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자외선에 한껏 노출되어 예민해진 피부가 휴가 이후 컨디션 조절 실패와 수면부족 등에 의해 더욱 지치면서 여드름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변덕스러운 때에는 가뜩이나 화장도 잘 받지 않는데 울긋불긋 솟아난 트러블까지 기승을 부리면 더욱 메이크업이 힘들어지고 커버가 쉽지 않으니 젊은 여성들에게는 큰 스트레스 거리가 아닐 수 없다.

여드름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피부고민이자, 나이, 성별을 막론하고 조금만 관리에 부주의해도 생기기 쉬운 피부질환이다. 피비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시절은 물론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성인들까지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넓어졌으며, 남녀 구분 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생긴 여드름을 짜기 위해 임의로 손을 대거나 각종 도구를 이용할 경우, 불필요한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되어 여드름은 상처로 피부에 남게 되기 쉽다. 또한, 패인흉터, 붉은 자국, 넓어진 모공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워낙 흔하게 접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여겨 여드름과 흉터로 2중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명동에 위치한 CU클린업피부과 박재홍 원장(사진)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에 비해 성인기 여드름은 면포가 적고, 염증성 병변이 많아 자국이나 흉터는 남기는 사례가 많다. 발생된 여드름에는 가급적 손을 대지 말고 초기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드름치료는 기본적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비롯해, 얕은 박피, 그리고 시술이 간편하고 효과가 뛰어나 많이 이용되는 M-PDT와 같은 방법이 있다. 여드름 치료는 현재의 상태 등을 고려해 여러 가지 방법이 선택되는데, 최근에는 광감작제와 레이저를 이용한 M-PDT 시술이 많이 이용된다.
메디오스타를 이용한 M-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 파괴는 물론, 여드름 균을 제거해 준다. 피지를 줄여서 피지로 인해 발생되는 블렉헤드 등의 개선효과가 탁월하며,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줘 넓어진 모공을 좁혀 주는 효과도 있다.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도 있어 여드름으로 칙칙해진 피부에도 적하다.
또한 M-PDT는 시술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어 먹는 약이나 시술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받을 수 있다. 시술 직후에도 약간의 홍조 정도가 생겼다가 이내 사라지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M-PDT에 이용되는 메디오스타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중층과 하층에 동시에 작용, 피부 속 콜라겐을 효과적으로 리모델링 해주는 시술 장비다. 광감작제와 함께 사용하는 PDT 시술에도 적합하지만 주름, 탄력저하, 리프팅, 피부톤 개선에도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낸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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