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첼시가 수비수의 영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29)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데미첼리스의 몸값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책정한 가운데 이적의 성사 여부를 가늠하고 있다.

최근 히카르두 카르발류(32)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첼시는 데미첼리스를 영입해 그 공백을 메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데미첼리스는 첼시보다는 세비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데미첼리스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의 러브콜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미첼리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이다. 당시 데미첼리스는 이청용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빌미를 내주기도 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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