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판매 시작..현지 승용시장 95% 점유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GM대우 글로벌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마티즈는 GM대우에서 반조립부품을 CKD 방식으로 수출, 제너럴모터스(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우즈베키스탄정부 산하자동차 제조그룹)의 합작 법인인 GM 우즈베키스탄에서조립,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를시작한 모델은 시보레 스파크 1.0 및 1.2 리터급 DOHC 가솔린 모델.
이와 관련, GM 우즈베키스탄은 25일(현지시간) 유스포프 우즈아프토사노아트 부회장 겸 GM 우즈베키스탄 총괄 임원,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등 300여 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타쉬켄트에있는 우즈엑스포 센터에서 시보레 스파크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카몬 사장은 신차발표회에서“우즈베키스탄은 GM의 글로벌브랜드인 시보레의 중앙 아시아및 동유럽생산 중심이자 GM대우 신흥시장수출 사업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동유럽 시장에서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의 우즈베키스탄시장 출시이후 GM대우의 반조립 부품(CKD)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예상된다.
GM대우는 지난해 GM 우즈베키스탄에경차 6만9000대를 포함,총 21만7000대(CKD 19만9000대,완성차 1800대)를 수출한 바 있다.
현재 GM대우 수출제품(완성차및 CKD)은 우즈베키스탄 승용차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연간 25만대규모를 갖춘 GM 우즈베키스탄 아사카(Asaka) 공장에서는 마티즈,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 토스카 등이 생산돼 우즈베키스탄 내수 시장은 물론,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 등에 판매되고 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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