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함께 한 여행지에서 이런 행동은 NO!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26 13: 33

뜨거운 여름, 애인과 함께하는 여행은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싸우고 돌아오는 커플이 많다. 당신이 무심코 했지만 상대방에겐 스트레스 지수를 팍팍 높이는 행동이 뭐가 있을까?
 
연애전문포털사이트인 야놀자닷컴(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여름여행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행지에서 이런 행동은 NO!’라는 질문에 총 1167명 응답자 중 남성의 33%(143명)는 ‘차 막힌다고 징징대는 행동’을, 여성의 39%(291명)은 ‘계획 없이 우왕자왕할 때’를 꼽았다.
 
뒤이어 남성은 ‘이런 데선 남자가! 손도 안댈 때’(21%) ‘작은 짐 하나도 안 들려 할 때’(17%) 등의 순서로 답했고 여성은 ‘기껏 와서 잠만 잘 때’ (36%) ‘응큼한 생각만 가득할 때’(14%) 등이 뒤따랐다.
 
이에 데이트코스 팀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의 대답을 보면 원하는 바가 다르고 차이가 두드러진다”며 “무더운 날씨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 사소한 것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기 쉽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팁인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여름에 애인과 떠나고 싶은 곳은?’이라는 질문에도 남녀간의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는데 남성의 20%는 ‘신나게 놀 수 있는 워터파크’를, 여성은 19%는 ‘여름 하면 바다인 해수욕장’이 가장 높았고 2위도 남성은 ‘낭만이 있는 오토캠핑장’을 꼽은 데 비해 여성은 ‘시원한 공기가 있는 휴양림’을 꼽았다.
 
이에 관계자는 “여성도 워터파크의 선호도가 높지만 몸매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가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며 “각자 취향에 따라 여행지를 선별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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