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학원물은 '장키'가 마지막 될 듯, 그래서 영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26 16: 13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하는 이시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영은 '꽃남' 이후 1년 만에 학원물에 출연 한 것에 대해 "이번이 학원물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출연 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주요 출연진 중 가장 연장자라고 밝힌 이시영은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들을 제외하고는 내가 가장 연장자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유쾌한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전작에서 패션으로 많은 화제가 됐던 이시영은 "극 중 내가 맡은 윤헤라는 '완벽녀'를 추구하는 캐릭터다. 집에서는 편한 옷을 입지만 밖에서는 도도하고 까칠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타이트한 원피스나 스키니한 의상을 주로 입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일 첫방송되는 '장난스런 키스'는 순정만화의 바이블로 보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에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 제작돼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궁'의 황인뢰 감독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고은님 작가가 참여했으며, 김현중, 정소민, 이시영, 이태성이 캐스팅돼 4각 멜로 라인을 펼친다.
 
이시영은 극 중 외모와 지성을 겸비했지만 성격은 까칠하고 도도한 대학 테니스 동아리 부회장 윤헤라를 연기한다.
bonbon@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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