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SBS 새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합류한다.
마동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마동석이 ‘닥터챔프’에 유도대표팀 감독 오정대 역에 캐스팅됐다”며 “오늘(26일) 일산 탄현 SBS 드라마센터 내 세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이 맡은 오정대 역은 극중 유도대표팀 감독으로 선수를 소모품처럼 여기면서 선수들을 압박하고, 이 때문에 의무실과 마찰이 가장 빈번한 인물이다.

이 같은 갈등에는 과거 선수시절 2인자로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아픔이 있어 지도자로서 더욱 욕심을 내는 것. 그러나 유도 국가대표 선수 박지헌(정겨운)의 고군분투 덕에 조금씩 변해가면서 선수들과 의리를 지키게 된다.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한 마동석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인사동 스캔들’ ‘심야의 FM’을 비롯, 드라마 ‘불한당’, ‘타짜’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한편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닥터챔프’는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9월 27일 첫방송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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