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2)가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의 선발 제외는 지난 2008년 10월 4일 광주 KIA전 이후 245경기 만이다.
두산은 26일 대구 삼성전에 김현수 대신 민병헌을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기용했다. 또한 이성렬 대신 임재철이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김현수가 삼성 선발 장원삼에 약하고 민병헌, 임재철 등 전훈 캠프에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수빈은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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