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도움주는 선수 되겠다".
SK 외야수 임훈이 생애 첫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26일 광주 KIA전에 2번타자로 출전해 공격의 물꼬를 트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성적은 5타수 4안타 2득점. 팀의 결승득점의 주인공이었다.
SK 공격은 임훈에서 시작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로 출루해 2득점을 발판 마련을 했다. 6회에서도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다시 2득점으로 이어졌다. 1회에서는 좌전안타로 출루해 도루를 성공시켰고 8회에서도 우중간 안타를 터트렸다.

2004년 데뷔 이후 4안타는 처음이다. 최근 2군에서 복귀한 이후 23타수 11안타 타율 4할7푼8리의 맹위를 떨치며 팀에 귀중한 활약을 하고 있다. 경기후 임훈은 "연패로 분위기 안좋을때 1군에 복귀해 마음 고생했는데 팀 승리에 기여해 기분좋다. 앞으로 경기에 나가면 내 몫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 승리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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