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연의 감성 액션 영화 ‘아저씨’가 2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8월4일에 개봉한 ‘아저씨’는 26일 10만 1003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394만 7636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27일(오늘)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영화 '아저씨'는 범죄 조직에 납치 당한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비밀을 감춘 아저씨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스토리 라인이나 전개는 여느 스릴러 액션 장르의 영화와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영화 음악과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액션, 원빈이 첫 단독 주연으로 나서 살벌한 액션을 진지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소화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무엇보다 원빈이 스크린 전면에 나서 여성 관객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도 반해 버리는 비주얼에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아저씨’가 앞으로도 이런 기세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의형제’(546만)까지 넘어서게 될지 충무로 안팎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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