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풀타임-기성용 교체 출전' 셀틱, 유로파리그 탈락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7 08: 30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차두리(30)와 기성용(21)이 함께 경기에 동반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셀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할겐바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FC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2010~2011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0-4로 패해 1,2차전 합계 2-4로 유로파리그 본선이 좌절됐다.
지난 20일 1차전 홈경기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던 차두리는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허벅지를 다쳐 23일 세인트 미렌과 스코틀랜드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는 결장했던 차두리는 부상 후유증 탓인지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세인트 미렌과 경기에서 셀틱 입단 후 공식 경기 첫 골을 터트렸던 기성용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5분 여 동안 출전했지만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셀틱은 전반 12분과 19분 리키 판 볼프스빈켈에게 페널티킥으로 연속골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쳤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판 볼프스빈켈에게 세 번째골을 허용했다.
한 골을 넣어 1-3으로 패하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본선에 오를 수 있었던 셀틱은 후반 17분 베리 맥과이어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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