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민트페스티벌, 출연진 요청 쇄도에 업무 마비 호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27 09: 39

10월 23, 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감성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10(이하 GMF) 측이 쏟아지는 출연 요청 쇄도에 업무 마비를 호소하고 있다.
GMF는 이틀간 4개의 공식 스테이지에 총 52개팀만이 무대에 오르며 7월말과 8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1, 2차 라인업 총 35팀을 공개했다. 향후 3, 4차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
주최 측인 민트 페이퍼 측에는 700여팀이 넘는 팀들이 출연을 요청하고 있으며 인디신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팀들 뿐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굵직한 메인 스트림 가수들도 참여를 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GMF 측은 "주최 측의 하루 업무의 반 이상이 출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는 일일 정도로 요청이 많다. 뮤지션들의 넘치는 관심은 감사하지만 출연팀이 한정돼 있어 GMF의 콘셉트와 정책에 맞는 뮤지션들을 선정했다. 현재 사실상 최종 라인업 선정까지 마무리 지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4회를 맞는 GMF의 페스티벌 레이디로 드라마 '동이'에 출연 중인 탤런트 한효주가 선정됐으며 양방언, 심성락, 이승환, 틴에이지 팬클럽, 재결성한 일본팀 하바드, 정재형, 언니네 이발관, 페퍼톤스 등 국내, 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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