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준비하고 있는 '안녕 언젠가' '달의꿈' 등 차기작 6편이 투자유치에 나선다.
27일 초록뱀 미디어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2010 국제콘텐츠견본시(이하, BCWW 2010)에 참여해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 중동 등의 컨텐츠 바이어들에게 제작 완료된 '추노' 및 '하이킥 시리즈'를 비롯해 기획단계에 있는 '안녕 언젠가' '달의 꿈' 등의 사전판매 및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뱀 미디어의 관계자는 "지난해에서 BCWW 행사 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에 하이킥 판권 계약을 체결했었다"라며 "올해 행사에서도 '추노'와 하이킥 시리즈를 비롯해 '안녕 언젠가' 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 소개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한류 드라마 수출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초록뱀 미디어는 세계3대 방송콘텐츠 마켓인 MIPTV(프랑스 칸), MIPCOM(프랑스 칸), NATPE(미국 라스베가스)에 드라마 외주 제작사로는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올인' '주몽' '불새' '로비스트' '일지매' '바람의 나라' 등으로 드라마 한류를 이끌어 왔던 초록뱀 미디어는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컨텐츠 판매 실적을 보여왔다.
'주몽'은 일본, 중국, 이란, 사우디 등 17개국에, '추노'와 '일지매'는 일본, 태국, 대만 등 8개국에, '일지매'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 판매한 바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영화로 먼저 제작됐던 '안녕, 언젠가',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