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위성미(21, 나이키골프)가 첫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11개월 만에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끼웠다.
위성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CC(파72. 657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N 캐나다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위성미는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언더파 68타를 친 2위 사라 켐프와는 3타차다.

최근 부진으로 세계랭킹 4위로 내려간 신지애(22, 미래에셋)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공동4위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재미교포 제인 박(23), 민디 김(21)과 올 시즌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LPGA투어에 뛰어든 이일희(22)도 공동 4위 그룹에 올랐다.
김인경(22, 하나금융그룹)은 강수연(34, 하이트), 유선영(24)과 함께 1언더파 71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한편 시즌 5승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성공한 미야자토 아이(25, 일본)는 2오버파 74타, 2위인 크리스티 커(33, 미국)는 3오버파 75타 공동 83위로 부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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