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개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7 14: 49

 2010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W Champs’ 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29일과 9월 5일 이틀에 걸쳐 예선과 본선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6개 구단 클럽별 남녀구분 없이 고학년(4,5,6학년)을 대상으로 구단별 2팀씩(신세계 1팀) 총 11개 팀 (총 선수 220명 규모) 이 참가하며 남녀 혼성 팀으로 참가해 농구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두 개의 코트에서 예선전이 이뤄지고 각 조의 1, 2위 팀들은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우승컵을 향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 규칙은 FIBA Mini-Basketball Rules의 적용하며 예선전과 준결승전은 전·후반 각각 7분씩 결승전은 7분 4쿼터로 진행이 된다.
혼성 경기인 만큼 여자 선수들의 필드골 득점은 +2점으로 인정(자유투 1점) 하며 이색적으로 예선전에서 동점이 나올 경우에는 연장전 없이 서바이벌 자유투로 승패를 결정한다.
1일차 29일에는 예선 경기 18경기가 펼쳐지며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하는 스킬스 챌린지 대회 및 열사병 예방 교육이 실시되며, 2일차 9월 5일에는 예선 경기 7경기, 준결승 2경기, 결승전이 진행된다.
 
결승전에는 여자프로농구 경기와 동일하게 이벤트를 실시하여 6개 구단 유소녀 클럽이 하나 될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유소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2010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W Champs’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를 비롯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팀 별 시상 및 개인 시상, 이벤트를 통한 경품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WKBL은 미래의 농구 꿈나무인 6개 구단 유소녀 클럽 농구 선수들이 보다 즐겁게 농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예정이고 유소녀 농구 클럽 문화의 정착과 여자농구의 저변확대에 힘 쓸 계획이다.
또한 kdb생명의 농구 클럽 회원이었던 김시연(여자, 5학년) 학생은 구단 유소녀 농구클럽 출신 1호로 서울 서초 초등학교 농구부에 스카우트 되어 엘리트 농구를 접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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