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팬들의 정성에 감동받았다. 롯데팬들은 포털사이트에 로이스터 감독의 연임을 지지하는 카페를 개설해 신문 광고를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27일 이정홍 운영팀 계장을 통해 연임 지지 카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여러분들이 마련한 광고를 처음 보았는데 눈물이 났었다. 한국에 처음 왔을때부터 롯데팬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지지해주셨다"며 "여러분들과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들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여러분들과의 좋은 관계가 계속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래서 여러분들께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 사이트를 통해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했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 이렇게 많은 팬 여러분들이 가입해주시고 저를 위해 이렇게 광고까지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what@osen.co.kr
<사진>네이버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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