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오웬, 리버풀 유니폼 입고 경기력 되찾아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28 07: 48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경기력이나 되찾으면 좋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오웬(30)이 6년 만에 친정팀 리버풀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된다. '절친' 제이미 캐러거(32)가 주최하는 자선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오웬은 오는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에버턴의 자선 경기에 45분 동안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수비수 캐러거가 자선 기부금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경기. 
본인의 결정도 중요하겠지만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데 가장 큰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퍼거슨 감독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다만 퍼거슨 감독은 오웬이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기를 바랬다. 지난 27일 데일리 메일은 "퍼거슨 감독은 오웬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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