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고현정이 ‘꿀단지’의 '알까기' 코너에 출연한다. 이는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출연 이후 1년 7개월 만의 일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좋아하기로 유명한 고현정은 이번 알까기 경기도 유쾌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고현정의 대국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엄태웅. 드라마 내에서도 맞수로 나왔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고현정이 토크쇼 이외의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예전 ‘유머일번지’의 '고독한 사냥꾼' 코너 이후 처음 있는 일. 당시 '고독한 사냥꾼'에서 함께 호흡을 함께 맞췄던 최양락과 고현정은 그 때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소 민망해 하기도 했다고.

당일 현장에서는 고현정의 등장에 정신 못 차리는 남자 스태프들과 최알락 사범의 편애 중계로 인해 엄태웅의 ‘엄포스’가 제대로 살기 어려운 분위기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연습실에서 30분이 넘는 맹연습을 하는 등 승리에 열의를 불태운 고현정과 엄태웅의 한판 승부는 29일 오전 ‘꿀단지’에서 공개된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