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국내 무대에 복귀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문성민이 프로 데뷔전에서 14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천안은 28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2010 수원 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세트 스코어 0-3(24-26 32-34 33-31)으로 패배했다.
문성민은 한국 프로배구 데뷔전에서 서브 에이스 2점 포함 14득점을 올렸다.

국내 프로배구에 데뷔한 소감에 대해 문성민은 "설레고 긴장된 경기였다. 데뷔전에서 패배해 많이 아쉽다. 국가대표팀에서 동료들과 경기해 봤기 때문에 호흡에는 문제 없었다. 공격을 많이 성공시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문성민은 "현재 허리와 발목이 좋지 않은 상황이며 통증이 있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학교 때 같은 팀이었던 LIG손해보험 세터 황동일에 대해 "대학교 졸업 후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ball@osen.co.kr
<사진>수원실내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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