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아빠' 박종윤(28, 롯데 내야수)이 방망이를 힘껏 휘두르며 비룡 사냥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종윤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전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 1-0으로 앞선 2회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박종윤은 카림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서 SK 선발 문광은의 3구째 커브(117km)를 받아쳐 우월 투런포(비거리 115m)로 연결시켰다. 시즌 8호 홈런.
박종윤은 올 시즌 8개 홈런 가운데 SK전에서만 5개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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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박종윤이 투런홈런을 날리고 손을 들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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