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국내 첫 팬미팅 "팬들이 항상 보고 싶었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28 21: 06

박재범이 국내서 첫 팬미팅을 열었다.
박재범은 28일 오후 8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첫 팬미팅을 연 박재범은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 정말 행복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재범은 "팬들이 항상 보고 싶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리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박재범은 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그 동안의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정식 앨범은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에는 "언제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팬들을 만날테니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머리를 기르면 모자 쓸 때 안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 나는 춤출 때 모자를 써서 멋있는게 좋은데 머리가 삐져나오면 지져분해 보일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 다음 팬미팅 때는 가발이라도 쓰겠다"고 밝혔다.
키가 몇 cm냐는 질문에는 "180cm 보다 10cm 모자란다"고 대답하는 재치도 보여줬다.
'믿어줄래''DOING DOOD''DEMON''BESTIE' 등을 열창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자신만의 끼를 다시금 공개했다. 또 어릴적 사진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 뒤 메이크업 모습과 촬영현장의 에피소드를 담은 미공개 영상들이 공연 중 공개됐다.
김수로, 김사랑, 장혁, 송중기 등 같은 소속사 식구들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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