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다카하라, "중요 경기서 골 넣어 기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8 22: 17

"중요한 게임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1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수원은 K리그 5연승을 달리면서 서울과 통산 전적에서 24승 14무 20패로 차이를 더 벌렸다.
다카하라는 2-2로 팽팽하던 후반 39분 결승골과 45분 쐐기골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카하라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게임에서 골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결승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카하라는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홈경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 홈 서포터즈와 더불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즘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 그는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어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 라이벌전에 대해 다카하라는 "큰 경기는 집중력이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그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팀 플레이에 녹아든다면 결과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골을 넣으면 팀의 결과도 좋아지기 때문에 몇 골이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골을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표팀 재발탁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클럽에서 나다운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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