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비기면 의미 없어 공격에 승부 걸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8 22: 28

"비겨도 아무 의미가 없어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1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수원은 K리그 5연승을 달리면서 서울과 통산 전적에서 24승 14무 20패로 차이를 더 벌렸다.
승장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미드필더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안하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인을 꼽았다.

치열한 6강 싸움을 하고 있는 수원 윤 감독은 "비겨도 아무 의미가 없어 공격적인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승부를 걸었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다카하라에 대해 윤 감독은 "경기 운영도 잘하고 패싱 능력도 좋다. 요즘 공격 포인트를 못 올려 아쉬웠는데 경기 내용이 좋았고 공격 포인트까지 올려 만족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각오에 대해 윤 감독은 "공격적으로 해서 다음 게임도 지든 이기든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치겠다. 다음 경기에 이기면 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반기 수원과 달라진 점에 대해 "선수들이 훈련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열심히 안하는것 같아 선수들에게 자신의 몫을 열심히 하라고 주문했다"며 "이제는 선수들이 나를 믿고 열심히 따라준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은 앞으로 더욱 강한 수원을 위해 "더 매끄러운 패싱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 미흡하다"며 특히 "미드필드 플레이가 매끄러워 한다. 미드필더에서 좋은 선수를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수원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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