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차 퇴장' 빙가다, "판정 문제 있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8 22: 39

"심판 판정에 문제 있었다"
FC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19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서울은 수원과 통산전적에서도 20승 14무 24패로 더욱 뒤졌다.
넬로 빙가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은 심판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심판은 물병을 발로 찬 나의 행동에 퇴장을 줬다. 후반 40분 세 번째 골을 허용하고 수비수들에게 화가 나서 그런 것인데 심판은 자신에게 한 항의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퇴장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 내용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최선을 다해 2-2 동점을 만든 점이 고무적이다. 후반전에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가 아쉽지만 이번 경기 같은 모습을 앞으로 이어나간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라이벌전 패배가 팀에 줄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경기를 못했다면 라이벌 패배가 충격이겠지만 좋은 축구를 보여줬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잘라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수원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