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선제골' 맨유, 웨스트햄 3-0 완파... 박지성 결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29 03: 32

웨인 루니가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을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웨인 루니와 나니 그리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2승1무 승점 7)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위는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승점 9점의 첼시.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던 박지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주 풀햄과 경기서 비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시도하며 웨스트햄을 몰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32분 라이언 긱스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던 중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루니가 가볍게 차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4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대진영 아크 정면에서 발재간을 선보인 나니가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완벽한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3분 나니의 크로스를 베르바토프가 골로 연결하며 3-0의 승리를 챙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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