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365억원에 AC 밀란 이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29 05: 0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국 세리에 A로 이적하게 됐다.
AC 밀란(이하 밀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브라히모비치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밀란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적료 2400만 유로(약 365억 원)를 바르셀로나 측에 지급하고 이브라히모비치를 완전 영입하게 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를 잃어갔고, 그 결과 이번 여름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려왔다. 밀란이 그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진 가운데, 마침내 그의 이적설이 끝을 보게 되었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연봉 800만 유로에 AC 밀란과 계약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에서 연간 1200만 유로를 받았으나 밀란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은 마음에 연봉의 대폭 삭감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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