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신지애, 캐나다 오픈 3R 공동 선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29 09: 09

위성미(21, 나이키골프)와 신지애(22, 미래에셋)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스코어 보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수였던 위성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파72.6천5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전반홀 2개의 버디를 기록한 신지애는 11,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이어진 파5 13,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고 17번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공동 선수에 올랐다.

위성미는 지난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자신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신지애는 지난달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시즌 2승 사냥 나선다.
둘은 공동 3위 그룹에 4타차 앞서 있어 한 명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최나연(23.SK텔레콤)과 이지영(25)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1타를 줄이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인경(22.하나금융)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3라운드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에 올랐고 2위 크리스티 커(미국)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전,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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