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KIA 콜론, 10승 교두보 마련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8.29 09: 35

콜론이 10승 교두보를 마련할까.
29일 광주 KIA-넥센의 시즌 18차이 열린다. 지금까지 넥센이 9승8패로 앞서 있다. KIA가 사실상 4강행이 힘든 가운데 다소 김빠진 승부가 될 수 있는 경기이다. 그러나 넥센은 꼴찌를 피해야 되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
KIA는 콜론이 선발 등판한다. 7승6패 방어율 3.55를 기록해 그런대로 제몫을 하고 있다. 앞으로 4경기 정도 등판이 가능한 가운데 10승을 따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번 등판에서 10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이반 11년째를 맞는 김성태는 후반기들어 꾸준히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2승째를 따낸 이후 3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2경기는 5회 이전에 강판해 이번에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아무래도 승산을 따진다면 성적에서 앞선 콜론으로 무게중심이 쏠린다.
타선의 힘도 엇비슷하다. 넥센은 최근 5경기에서 한자리 수 안타에 그치고 있다. KIA 역시 4강 싸움이 끝나가면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개인기록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활약도에 초점을 맞춰야 될 듯 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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