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생애 첫 '알까기'서 엄태웅에 완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29 10: 49

고현정이 '알까기 제왕전'에서 엄태웅을 이겼다.
 
29일 MBC 예능프로 '꿀단지'의 '알까기 제왕전'에 출연한 '안티에이징' 9단 고현정은 '엄포스' 7단을 맞아 대국 내내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8대 0으로 이겼다.

 
'알까기' 최초 남녀 대결을 펼치며 남녀 포스를 감안, 고현정이 두알 많은 '접알까기'를 했다. 하지만 엄태웅은 '엄포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자폭 '꽥'을 연발하며 패했다. 이어 맛보기로 3대 3 알까기에서도 패해 완패당했다.
 
MBC '무릎팍 도사' 출연 이후 1년 7개월 만에 예능에 출연한 고현정은 "항상 이긴다는 심정으로 무슨 일이든 임한다"며 "오랜 만에 풀메이컵을 하고 엄태웅을 만나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은 "연습할 때는 분명 잘됐는데, 알이 한번 뜨기 시작하니까 계속 뜬다"며 패배 이유를 밝혔다.
고현정의 등장에 정신 못 차리는 남자 스태프들의 모습과 최양락의 편애 중계가 웃음을 자아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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