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김재현(35)이 역대 15번째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김재현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5-2로 앞선 4회 상대 선발 김수완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직구(142km)를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비거리 105m)를 터트렸다.

한편 역대 200홈런 이상 터트린 타자는 김재현을 포함해 15명에 불과하다. 이만수 SK 수석 코치(당시 삼성)는 지난 1991년 9월 17일 대구 해태전에서 역대 첫 번째 200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당시 삼성)은 2001년 6월 21일 대구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24세 10개월 3일) 및 최소 경기(816) 200홈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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