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하하-개리, 데뷔시절 모습 '풋풋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29 18: 54

김종국과 하하, 개리의 풋풋한 데뷔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의 데뷔 당시 모습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가장 먼저 1992년 ‘역전! 달리는 일요일’을 시작으로 ‘귀농일기’ ‘셀프카메라’ ‘이홍렬 쇼’ 등 각종 쇼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한 무명개그맨 유재석의 모습이 비춰졌다.

당시 유재석은 “넌 도대체 연예인이 됐는데 왜 TV에 안 나오냐는 말을 한다. 장난이지만 그런 말 한마디에 깊은 상처가 되고, 무명의 설움을 느낀다. 10년 방송생활 중에 받은 상은 세세원은 ‘토크박스’에서 받은 상과 연말 나눠준 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눈시울을 붉힝 유재석은 “항상 겸손하고, 항상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노력하고 솔직하고 성실하고, 그런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의 모습이 등장했다. 화려한 춤솜씨와 함께 ‘동네 아저씨’ 같은 패션을 소화한 김종국은 멤버들로부터 놀림을 당했다.
2001년 그룹 지키로 데뷔한 하하는 촌스러운 모습 그대로였고, 개리는 현재 리쌍으로 함께 활동 중인 길과 함께 데뷔한 허니패밀리를 통해 지금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방송최초로 공개되는 SBS ‘MC콘테스트’ 당시 활약한 지석진의 모습과 CF로 데뷔한 송지효, 이광수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bongjy@osen.co.kr
<사진> S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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