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은 계절이 왔다! '레터스 투 줄리엣' 흥행 예고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29 20: 15

로맨스 영화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해진 장르의 출현으로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로맨스가 전통적 강자로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한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가을 극장가에는 ‘가을은 멜로의 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시기를 가리지 않고 앞 다퉈 개봉했다. ‘해결사’, ‘무적자’ 등 한국 영화뿐 아니라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등 여러 영화가 포진해 있다.

하지만 장르의 폭이 넓어진 가을 영화 시장에서도 매년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은 감성 영화 흥행작들이 존재해 왔다. 2004년 ‘이프 온리’, 2005년 ‘너는 내 운명’,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7년 ‘어거스트 러쉬’, 2008년 ‘맘마미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국의 수백만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올 가을 극장가 또한 다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레터스 투 줄리엣’이 가을 로맨스 영화 흥행의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레터스 투 줄리엣’은 전 세계 여성들이 사랑의 사연을 보내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명소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주인공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우연히 50년 전에 보내진 러브레터를 발견 하게 되고, 그로부터 시작되는 사랑 찾기를 그렸다.
첫사랑에 대한 그리운 기억과 그것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렘 등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필수 요소들로 무장해 올 가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로맨틱한 여행을 꿈꾸는 이탈리아의 그림 같은 풍경들이 화면 가득 펼쳐지는 것은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가 부른 중독성 강한 삽입곡 ‘Love Story’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하는 러브레터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오는 10월 7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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