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풀타임' 셀틱, 마더웰에 1-0 신승... 기성용 벤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29 21: 49

차두리가 풀타임을 소화한 셀틱이 마더웰을 상대로 신바람 3연승을 챙겼다.
셀틱 FC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퍼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마더웰과 경기서 후반 터진 대릴 머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3승을 거두며 레인저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차두리는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 뛰었으나 기성용은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SPL서 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서 모두 탈락,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셀틱은 경기 시작과 함께 마더웰을 강력하게 몰아쳤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중원 허리싸움서 완벽하게 우세를 보이고도 전반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끊임없이 마더웰을 몰아친 셀틱은 후반 27분 선제골의 기회를 잡았다. 션 말로니가 상대 진영 아크 왼쪽을 돌파하던 중 마더웰의 선더스가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한 것. 셀틱은 대릴 머피가 페널티킥을 가볍게 처리하며 1-0으로 앞섰다.
셀틱은 남은 시간동안 마데웰의 골문을 끊임없이 괴롭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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