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이끄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 6주만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들’을 이겼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런닝맨’은 전국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인 22일 기록한 6.6%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 뿐만 아니라 ‘런닝맨’은 6주만에 ‘뜨거운 형제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뜨거운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기록한 8.1%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뜨거운 형제들’로 프로그램이 분리돼 독립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런닝맨’에 뒤졌다.
‘런닝맨’과 ‘뜨거운 형제들’은 1%포인트 내외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MBC ‘무한도전’에서 1인자와 2인자로 서로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각각 ‘런닝맨’과 ‘뜨거운 형제들’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만큼 둘의 경쟁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는 24.7%를 기록,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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