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이선균, 하반기 로맨스 접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30 08: 22

배우 이선균이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작품 ‘옥희의 영화’에서는 한 여자만을 오매불망 쫓아다니는 귀여운 순정파 대학생으로 변신해 그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균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파스타’에서 '버럭 쉐프' 최현욱 역을 맡으며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영화 ‘파주’에서의 열연으로 2009년 스페인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현재 2년 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의 극중 연인이었던 최강희와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선균은 2030 여성들에게 대표적인 이상형으로 손꼽히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는 ‘밤과 낮’ ‘첩첩산중’ 이후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옥희의 영화’에서 이선균은 자신만의 매력이 가미된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 옥희(정유미)와 같은 과 동기 진구(이선균), 영화과 송교수(문성근)를 둘러싼 네 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묶여있는 구조의 작품. 이선균은 같은 과의 옥희에게 시종일관 애정공세를 펼치는 진구 역을 맡아 뻔뻔하지만 솔직해서 귀여운 순정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또한 ‘옥희의 영화’로 오늘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정유미, 문성근과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 하반기 이선균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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