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vs 우에노 쥬리, 韓日 '국민 女우' 대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30 08: 40

한국과 일본, 두 나라를 대표하는 국보급 여배우들이 스크린 대결을 펼친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김태희와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대표 여배우 우에노 쥬리가 그들. 청순미로 무장한 이들은 추석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김태희는 영화 '그랑프리'로 세 번째 스크린 도전의 역사를 쓴다. 지난 해 드라마 '아이리스'로 한층 배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들은 김태희이기에 기대가 상당하다. 김태희는 극중 기수 서주희 역을 맡아 다시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평소 갖고 있던 말에 대한 두려움까지 극복하며 꾸준히 연습, 프로기수 못지 않은 승마 실력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와 CF를 정복한 김태희가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로맨스와 클래식의 향연을 그린 감성 음악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내달 9일 개봉,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이 영화의 히로인 우에노 쥬리는 '스윙 걸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의 영화를 통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을 펼쳐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 그러나 쥬리를 현재 일본의 국민 여배우 자리에 오르게 한 작품은 '노다메 칸타빌레'다.
쥬리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 같은 노다메라는 캐릭터를 통해 쥬리는 전성기에 올라섰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 초가을에 스크린에 피어나는 여배우들의 자태가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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