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에 83kg의 단단한 체구로 '한국의 즐라탄'이라 불리는 석현준(19, 아약스)이 국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 받고 있는 석현준은 신갈고 재학 중이던 지난해 10월 네덜란드로 건너가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해 성인팀과 계약을 맺었다.
석현준은 30일 조광래 감독이 발표한 이란과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박주영(25, AS 모나코)와 함께 공격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조광래호 1기에는 지동원(전남 드래곤즈)이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부름을 받은 바 있고 이번에는 석현준이 호출됐다.
조광래 감독은 "2014년까지 대표팀에서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점을 테스트 하기 위해 선발했다"며 석현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다음달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란과 친선경기에서 어떤 형태로든 출전 기회를 가질 석현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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