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한국 최초 페이스북 100만팬 기록 '화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30 10: 42

배우 이민호가 Facebook으로 1백만 팬을 기록, 대한민국 최초로 '1백만의 사나이'가 됐다.
지난 5월 이민호는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Facebook'을 개설, 4개월 만에 1백만 팬을 기록하는 놀라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민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시작 할 때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렇게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 주실 줄 몰랐다"며 "자주 보지 못하는 해외 분들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한국의 배우가 페이스 북 1백만 팬이라는 숫자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실제로 천만 이상의 팬을 보유한 버락 오바마, 마이클 잭슨 등 몇몇의 스타를 제외하고 할리우드 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50만명, 한국 스타로는 원더걸스가 33만명 정도의 팬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7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록밴드 U2 등 유명인사와 뉴욕타임즈, 유니세프 등 유명기관을 포함해 31명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페이스 북 파트너로 선정되어 그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이민호는 깜짝 이벤트로 자신의 팬클럽 이름을 딴 인터뷰(Minoz Interview)를 진행한다.
전 세계의 팬들이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로 이민호에 대한 궁금증이나 사연을 남기면 이민호가 직접 코멘트를 하는 이벤트로 오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래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것인 만큼 일방적이지 않은 시도를 하고자 했다. 이민호가 팬들의 사연 모두에 답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기간을 두고 질문을 선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코멘트를 주게 된다"며 "근거 없이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가 아닌 팬들과 이민호의 이야기로 고급 정보를 통해 사람을 잇는 휴먼서비스로 활용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의 한국 팬들은 이번 1백만 팬 기록을 기념하여 유니세프에 "축!! 이민호 페이스북 100만명, 미노즈가 전세계 어린이에게 사랑을" 이라는 내용으로 사랑의 문자 메시지 후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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