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가 9월 1일부로 외주사 제작 드라마에 대한 전면 촬영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는 정상 제작, 방송될 전망이다.
30일 오후 '김탁구'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서 우리 드라마 촬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면서 "이번 한예조 행동의 동기가 된 배우들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제작사는 전혀 무관하다. 지난 십 수 년간 단 한 차례도 출연료를 미지급한 사실이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우리 드라마에도 한예조 소속 배우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단 한명도 촬영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방송에도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예조는 지난 29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외주 제작사들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해 9월 1일부터 단체로 촬영 거부할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김탁구'는 오는 9월 1일 25회를 방송하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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