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다안이 9월의 신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단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박다안이 1년 반 열애 끝에 오는 9월 13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에 다르면 박다안은 지난해 4월 동료배우 정애연의 소개로 예비 신랑 A씨를 만났다. 그녀의 예비 신랑은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는 ‘병원 치료’였다. 만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다안이 허리 디스크로 치료를 받게 되자 A씨가 함께 병원을 오가며 재활에 힘써줬고, 이러한 모습에 그녀가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다안의 이 같은 결혼 소식은 지인들에게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었다. 최근 야구선수 이대호의 결혼식 날 신부의 부케를 박다안과 예비 신랑이 함께 받으면서 조심스럽게 이들의 결혼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들 결혼식에서 축가는 신부와 개인적인 친분을 맺고 있는 가수 박상민 씨와 일락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SBS ‘칼잡이 오수정’, KBS ‘난 네게 반했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박다안은 건강 문제로 잠시 쉬었던 연기를 다시 시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OCN 드라마 ‘신의 퀴즈’에 배우 류덕환과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단디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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