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싱글남의 고민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제동은 다시 태어난다면 되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랭킹 1,2,3을 밝혔다. 3위로 팜므파탈을 꼽은 김제동은 "모든 남자들이 크루즈를 선물하고 싶은 미모의 여자로 태어나 모든 남자들을 휘두르며 살고 싶다"고 독특한 소망을 밝혔다.
이어 김제동은 "야구선수로 태어나고 싶다"고 2위를 밝혔다. 최근 절친 이승엽 선수의 부진과 관련 "투수로 태어나 승엽이가 잘 받아 칠 수 있게 공을 던져주고 싶다"고 이승엽 선수에 대한 우정어린 소망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제동은 "자웅동체"를 랭킹 1위로 뽑았다. 김제동은 "이성문제 고민없이 살고 싶다"며 "자웅동체라면 이성을 찾아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지 않냐"고 밝혀 노총각으로서 고민이 묻어나는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는 '37.5도 뜨거운 친구들' 특집을 맞아 김제동 외 남들보다 뜨겁게 사는 이경실, 정선희, 김효진, 이성미, 김영철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