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어쩌나, 저조한 시청률 '불안한 출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8.31 07: 12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균관)이 호평에도 불구, 저조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성균관' 첫 회는 전국기준 6.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27.3%)와 SBS '자이언트'(20.9%)에 큰 폭으로 밀리며 최하위에 랭크됐다.
'성균관' 첫 회는 연기자로 변신한 동방신기 멤버 박유천 외에도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전태수 등 배우들의 연기력이 호평 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 어느 작품보다도 수많은 시청소감이 줄을 이으며 드라마에 쏠리는 관심을 입증했다. 

그러나 방송 전 화제를 모았던 것과 방송가 안팎의 기대에 비하면 저조한 시청률 성적이 아쉬움을 낳는다. 전작인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최종회 시청률이 12.9%를 나타냈던 것에 비춰볼 때도, 결코 산뜻한 출발은 아닌 셈이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