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본격 3D 열풍을 몰고 온 영화 '아바타'의 스페셜 에디션이 국내에서 5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아바타-스페셜 에디션'은 30일부터 31일 아침까지 전국 832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0만 125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지구촌을 뒤흔든 흥행작이자 한국에서도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아바타'에 8분의 영상을 추가한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은 일반적인 감독판이라기 보다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원판에서 못 찍었던 영상을 덧붙인 식의 작품이다.

'아바타'에 대한 뜨거웠던 열기를 반영하듯 스페셜 에디션 역시 관객들의 발길을 소소히 모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등급 심사를 받지 않고 개봉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 영화의 국내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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