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전 남편, 띠동갑 문신 아티스트와 '열애'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31 08: 09

산드라 블록의 전 남편이자 ‘섹스 중독’으로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히게 했던 제시 제임스(40)가 새로운 여자친구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31일(한국시간) 제임스와 그의 새 연인 캣 본 디(28)가 텍사스의 프레데릭스버그 거리에서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제임스 가족은 최근 전 부인 블록이 거주하고 있는 오스틴 지역으로 이사했다.
이들의 특별한 관계가 알려진 것은 지난 15일로 두 사람은 라스베가스의 한 박물관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LA 문신 아티스트로 유명한 본 D는 약 2주 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제임스와 난 데이트 하는 사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가 포스팅을 지운 바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에는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내가 22살 때 그를 처음 만났다. 제임스는 당시 디스커버리 채널에 자신의 쇼를 갖고 있었는데 난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조언을 듣고 싶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본 D는 블록과의 결혼생활 중 그가 저질렀던 불륜들을 용서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은 인생에서 여러 번 실수를 한다. 나 역시도 여러 실수들을 저지르며 산다”면서 “제임스를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루이스라는 이름의 사내아이를 입양해 싱글맘이 된 블록 또한 7달 전 거처를 옮겼다.
한편 산드라 블록은 지난 3월 신작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다. 그러나 남편 제시 제임스가 ‘문신 모델’ 미쉘 맥기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모든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두문불출해왔다. 결국 지난 4월에는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해 제임스와의 5년 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 컷.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