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스페셜에디션'이 상영중단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최근 수사의뢰를 받은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이하 아바타SE)이 31일부터 상영중단 된다.
'아바타-스페셜 에디션' 관계자는 "영등위 결정으로 오늘부터 상영이 중단된다"고 밝히며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환불 조치될 예정이며, 나중에 재심의를 통과해 다시 영화가 상영될 경우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라고 31일 전했다.

'아바타-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27일 영등위로부터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9조 위반으로 고발됐다. 예고편에 대해서는 전체 관람가 등급을 내렸지만, 상영되는 영화는 등급 분류를 받은 바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역대 국내 흥행 1위의 자리에 올라 선 '아바타-스페셜에디션'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원본에서 못 담은 장면들을 8분 가량 추가해 만든 작품이다. 지난 26일 IMAX 3D와 3D관에서만 개봉해 1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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